어느 화창한 날입니다.
하늘이 높고 맑은 9월의 어느 한 날이에요.
가을의 뜨거운 햇볕과 시원한 바람이 대조되는 나날인데요..
요런날..잠자리들이 나 잡아봐라~날아 다니게 마련이죠ㅎㅎ
여기 잠자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.. 보이나요? 사실 좀 초점이 흐려요ㅜㅜ
그럼 다시~
사실 애들과 집에만 놀수 없잖아요..대부분 도시화된 아파트에서 지내니 뛰어놀 자연도 없어요ㅜㅜ
그럼 순수한 재미, 잠자리 잡기 시작할까요?
먼저 도구는 다 알다시피...
잠자리통과 잠자리채 입니다~
저는 이런건 문방구에서 사요..문방구는 항상 준비되 있어요..바로 살수 있어요.
힘들게 다이소가지 말구..인터넷 찾지 말구 근처 문방구가서 사세요^^
잠자리 휙 잡아서 꺼내는데..진짜 있나 없나 확인하다 시간이 걸렸어요..잠자리 잡기 성공~!!
꺼내서 이렇게 손가락 사이에 끼워보기도하고~
이때 주의할점, 너무세게 힘주지않아요(날개가 구부러질수 있어요ㅜ)
곧 통에 넣어주거나 날려줘요~
잠자리와의 만남..충분했니?ㅎㅎ
그럼 이제 날려줄 시간이에요!
사실 뚜껑 다 열어놓고 있어도 날아가요..제 딸이 특별히? 잡아서 꺼내주네요..
이렇게 크게 오픈해도 되구요.. 그럼 다 날아가요 쏵~
날아다니는 곤충 잠자리..
어렸을때 잠자리 잡기 추억을 만들어 주는것 좋은거같아요. 잡고 통에 모았다가 날려주기가 재밌어요.
심심한 오후 아이들과 잠자리잡기 놀이 추천해요~~